두산 김선우 시즌 첫 12초 룰 위반, 볼 판정

정철우 2010. 6. 20. 19: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두산 김선우가 12초룰 위반으로 볼 판정을 받은 뒤 원현식 심판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목동=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2010 시즌부터 시행중인 12초룰이 20일 목동 넥센-두산전서 처음 적용됐다.

두산이 0-1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 이숭용 타석에서 두산 투수 김선우가 두차례 12촐 룰 위반 경고를 받아 볼이 선언됐다.

그동안 투구 전 12초를 넘겨 경고를 받은 사례는 여러차례 있었다. 그러나 한 타자에 2번의 경고가 나오며 실제 볼이 선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볼 카운트 2-2에서 잇달아 경고를 받아 자동 볼넷을 내주는 이례적인 상황이 나왔다.

심판진은 "주심 강광회 심판원과 2루심 원현식 심판원은 볼 카운트 2-2에서 김선우가 공을 던질 때 12초 룰 첫 위반이 있었다. 이 공은 볼 판정을 받았다. 기록실에 이를 알리고 장내 멘트가 나왔다. 이어 2-3상황에서 다시 한번 12초를 넘겨 곧바로 타임을 부른 뒤 볼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우는 심판원의 경고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심판진의 경고 사인과 장내 멘트가 있었던 만큼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넥센은 이숭용이 무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 관련기사 ◀☞'불행 중 다행' 윤석민 부상, 치명적 부위는 피했다. ☞'첫 고비' 고원준을 바라보는 3가지 시선 ☞(핫~월드컵)이종범 "아르헨티나 선수도 같은 사람일 뿐"

▶ HOT스타 연예화보 - 모바일 SPN1008 < 1008+nate/show/ez-i ><저작권자ⓒ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