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조성민과 함께 '야구 해설가' 깜짝 변신
온라인뉴스팀 2010. 6. 17. 18:34
[TV리포트] 개그맨 이봉원이 일본 프로야구 해설자로 변신한다.17일 케이블 방송 XTM에 따르면 이봉원은 오는 20일 김태균이 출전하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라코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객원 해설자로 나서 정지원 캐스터, 조성민 해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봉원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골수 야구팬으로 80년대 중반엔 KBS 개그맨 야구단에서 포수로 활약하는 등 소문난 야구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이봉원은 일본 유학시절에도 도쿄돔과 나고야돔, 세이부돔, 진구구장 등 경기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수많은 경기를 직접 관전해 일본야구까지 섭렵했다. 특히 지난해엔 OBS에서 프로야구 객원해설자로 나서 재치있는 해설을 선보인 바 있다.
이봉원은 "현지에서 직접 관전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일본 야구의 다양한 느낌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에 대해서도 "지금 추세라면 올 시즌 30홈런, 100타점도 충분할 것이다. 상대팀 라쿠텐에서는 일본의 미래 에이스로 불리는 다나카 마사히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야구 식견을 과시했다.
한편 XTM은 18일 오후 5시 55분 지바롯데-라쿠텐 경기를 시작으로 양팀의 주말 3연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사진 = XTM온라인뉴스팀 , pi@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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