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아프리카 어린이들 위한 학교 '요나스쿨' 건립

2010. 6. 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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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박용하가 아프리카 차드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립한다.지난 달 30일, 박용하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아프리카 차드 학교 건립기금으로 4,202,819엔(円)(약 5천8백 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박용하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차드의 어린이들을 위한 YONA SCHOOL(요나 스쿨)을 건립하고, 정규 학교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용하는 지난 해 8월, SBS 희망TV를 통해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차드(Chad)로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그 곳에서 어린이들의 생사를 넘나드는 굶주림을 마주한 박용하는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그들에게 희망을 전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

지난 1월, 일본 케이블 방송 Mnet Japan 'INNOCENT WORLD-박용하의 아프리카 여행'으로 박용하의 자원봉사 활동이 다시 소개되면서 박용하와 뜻을 같이 하는 일본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박용하는 1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달 22일 아프리카 차드를 다시 찾았다. 이는 지난해 만났던 아프리카 차드의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일회성이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일주일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박용하는 현지 기온이 60도가 넘는 혹독한 폭염속에서 직접 벽돌을 나르고, 공사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박용하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아프리카 차드 학교 건립기금으로 세워지는 '2010 SBS 희망TV & YONA SCHOOL'은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서 55km 떨어진 파샤 아테레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며, 이미 시공식을 마쳤다.

파샤 아테레는 지역 시골 마을로 학교, 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이 전무한 지역이다. 특히 지역 내 학교가 하나도 없어 아테레 지역의 아동들은 정규 학교 교육에서 소외돼 있다. 이에 박용하는 팬들의 뜻을 모아 굿네이버스와 함께 학교를 건립하고, 정규 학교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박용하는 오는 19일부터 일본 전국 16개 도시에서 3개월간 개최되는 전국투어 '박용하 콘서트 투어 STARS'준비를 위해, 지난 달 31일 출국했다. 또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첨밀밀'의 주연배우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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