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근행 노조위원장 등 41명 중징계
<아이뉴스24>
MBC가 4일 장기 파업을 주도한 이근행 노조위원장 등 41명을 무더기 중징계했다.
MBC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재철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한달 넘게 파업을 주도한 이 노조위원장과 사내 인트라넷 자유게시판에 김 사장을 비판한 시사교양국 오행운 PD 등 2명을 해고했다.
이어 연보흠 노조 홍보국장 등 13명에 대해서는 정직 1~3개월, 이외의 노조집행부 7명에게는 감봉 1~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또 입사 동기별 성명서를 주도한 비조합원 이채훈 PD에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각각 결정했다.
이외에도 파업 관련 성명을 낸 각 직는 부문별 단체장 8명과 실명으로 성명을 낸 편성제작국 보직부장 등 12명에게는 구두 경고 조치했다.
이에 노조 측은 강하게 반발하며 집행부, 대의원 회의 등을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C노조는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검찰 고발 및 황희만 부사장 인사 철회 등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는 파업을 지난 4월 6일부터 40여일 간 벌이다 집행부의 설득으로 자진 해산한 바 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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