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딸 보람, 티아라에서 튀지않아서 다행"

김민경 기자 2010. 6. 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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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김민경 인턴기자] 가수 전영록이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딸 전보람의 연예 활동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전영록은 지난 5월 27일 OBS 예능프로그램 '토크樂 황금마이크'에 출연해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내가 방송에 나올 때마다 항상 불안했다고 하셨는데, 나 역시 딸의 방송 활동 모습을 보면 실수할까봐 늘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영록은 "그래도 보람이가 그룹 내에서 튀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딸 전보람에 대한 사랑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또 전영록은 딸 전보람이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보다 '성인돌'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더 좋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전영록은 원로가수 故 백설희(본명 김희숙)와 영화배우 故 황해(본명 전홍구)의 아들로 첫째 딸 보람은 가수, 둘째 딸 우람 역시 가수데뷔를 앞두고 있어 3대 째 이어오는 연예인 가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OBS, TV리포트 DB김민경 인턴기자 co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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