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류현경 '방자 짝사랑하는 향단이에요'

2010. 5. 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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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유진 기자]배우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류현경이 출연하는 영화 '방자전'(연출 김대우/제작 바른손,시오필름) 언론시사회가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렸다.

'방자전'은 '정사' '스캔들' 각본, '음란서생' 연출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 능력과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인 김대우 감독의 두번째 19금(禁) 사극으로, 한국의 고전 로맨스 '춘향전'이 사실은 '춘향을 사랑했던 방자에 의해 꾸며진 거짓 이야기'라는 과감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김주혁은 매력적인 방자를 연기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몽룡'을 야비한 지략가 캐릭터로 탄생시킨 류승범, 청순과 요염의 '춘향' 역에 도전한 순수한 매력의 조여정 등 탄탄한 연기력의 연기자들이 영화를 더욱 빛냈다.

춘향을 원했던 또 한명의 남자, 방자의 이야기를 통해 '춘향전'에 숨겨진 방자-춘향-몽룡의 은밀한 진실을 풀어내는 '방자전'은 '방자의 충성, 몽룡의 정의, 춘향의 정절'이라는 '춘향전'의 미담을 과감히 무너뜨리며 신선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3일 개봉.

정유진 noir197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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