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인터뷰]한나라당 종로구청장 정창희 후보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종로"

오종택 2010. 5. 23. 14: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특별취재반 오종택 고무성 기자 = 서울 종로구청장 정창희 한나라당 후보는 23일 "종로를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 만들어 활력이 넘치고 구민들의 행복지수가 2배쯤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구민들의 민생현장을 찾는 민생투어 방식으로 선거전을 펼쳐 구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구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데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 1번지로서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종로의 재도약을 위해선 종로 상권이 되살아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광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키워나간다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됨과 더불어 종로 재도약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 후보와의 인터뷰 전문.-출마 배경과 임하는 각오를 들려 달라."종로의 선조들이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던 종로의 찬란한 역사를 만들었듯이 오늘을 사는 우리 종로인들은 종로 번영의 역사를 다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민들과 함께 영광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는 신념으로 35년 동안 봉사로 일관해온 경륜과 지역활동을 통해 얻은 지도자로서의 역량, 리더쉽을 바탕으로 평생을 살아온 종로에 모든 것을 바쳐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종로를 물려주도록 하겠다."

-차별화된 자신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35년간 종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삼십대 초반에 통장 8년, 40대 중반에 구의원 7년, 50대 중반에 시의원 4년을 하면서 주민과 구행정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종로에서 자라 종로를 지키며 살아온 종로 전문가로서 구정을 이끌어갈 준비를 착실하게 해왔다고 자부한다. 모든 구정사업에 있어서 효율성과 능률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600년 정도(定都)의 역사를 이끌어온 종로가 그동안 강남권에 밀려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 1번지로서의 명성을 잃었다. 종로의 재도약을 위해선 종로 상권이 되살아나야 한다는 생각이다.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관광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키워나간다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됨과 더불어 종로 재도약의 성장 동력이 된다고 확신한다. 종로구청장이 되면 취임 즉시 종로세계화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다. 종로를 세계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외국인들이 몰려드는 종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종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현 구정 운영에 있어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현 김충용 구청장이 나름대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으나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정을 펼치는 데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본다. 구청의 가장 고질적인 민원인 도시계획분야에 있어 자치구는 입안권만 있고 실질적인 권한이 없어 구민들의 구청에 대한 불만이 많아도 해결할 수단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며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선거전을 펼칠 생각인가?"구민들의 민생현장을 찾는 민생투어 방식으로 선거전을 펼칠 생각이다. 구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구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데 주력하겠다."

-구청장이 되면 어떤 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인가."종로를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 만들겠다. 엄마가 행복하고, 아빠들이 일터에서 신명나게 일하는 종로가 되도록 지역에 맞는 도심재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학교육성 등으로 종로의 거리가 활력이 넘치고 구민들의 행복지수가 2배쯤 올라가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ohjt@newsis.comko6720@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