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강호동·이경규, 3강 기상도?

배국남 2010. 5.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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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올 예능 판도는 유재석 강호동 양강 구도에서 이경규가 가세한 3강체제! 올들어 3인 예능스타의 활약상은?

올 들어 천안함 사건과 MBC파업 등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한달 이상 결방되는 상황이 연출됐지만 예능 프로그램이 정상화되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잡기위한 치열한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그리고 KBS가 최근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고 SBS는 수시로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청자의 반응을 살피고 파업을 잠정 중단한 MBC역시 예능의 부활을 꿈꾸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여기에 6월부터는 월드컵이 시작됨으로서 월드컵이 예능 프로그램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올 들어 예능 프로그램의 판도를 잡고 있는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예능스타 3강의 기상도에 변화가 초래되고 있다.최근 2~3년 동안 슬럼프에 빠져 진행자로 나서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저조해 연속되는 폐지의 아픔을 겪었던 이경규는 지난해 KBS'남자의 자격'출연을 계기로 부활을 하고 올들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경규는 '남자의 자격'의 메인 MC이자 핵심 멤버로 최근의 인기를 견인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남자의 자격'의 공감과 감동 그리고 진정성을 연출하면서 열띤 반응이 일면서 이경규에 대한 평가 역시 긍정적으로 변모했다.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취약점이었던 리얼 버라이어티에 완전 적응을 하며 과거의 인기를 다시 회복한 이경규는 KBS 봄철 프로그램 개편에서 '해피버스데이'메인 MC로 나섰다. 이경규는 SBS '퀴즈 육감대결''스타 주니어쇼 붕어빵'등 KBS, SBS 등 4개의 프로그램의 MC로 나서고 있으며 '러브 스위치''화성인 바이러스'등 케이블 TV 프로그램에 진행자로 나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이경규의 활약과 인기의 상승이 올해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중 하나다. 이 때문에 역시 이경규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지난해 '야심만만'시즌 2의 실패했던 강호동은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강심장'이 18~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토크 버라이어티까지 최고의 인기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강심장'은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승승장구'를 크게 앞질러 강호동의 스타성을 높였다.강호동은 올해도'1박2일'의 최고의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무릎팍도사''스타킹'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어 최고 예능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유재석은 높은 인기를 끌었던 SBS '패밀리가 떴다1'를 이끌다 2월 시작된 '패밀리가 떴다2'에서 빠졌다.유재석의 존재감이 가장 크게 돋보인 MBC '무한도전'이 천안함 사태와 MBC 파업으로 장기간 재방송으로 대체되면서 시청자의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와 '놀러와''무한도전'등 3개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며 지난해보다 활동양을 줄였다. 하지만 유재석에 대해 MBC SBS 등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다시 명성과 인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지난해까지 유재석 강호동으로 구축된 예능 양강 구도에 올들어 인기를 회복한 이경규가 가세해 이제 예능 판도는 3강체제로 형성됐다. 올 연말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의 3강의 활약에 결과가 어떻게 판가름이 날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예능 스타로 3강 체제를 구축한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사진=KBS, MBC, SBS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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