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성룡이 고소 안 해 위기넘겼다"

김민경 기자 2010. 5. 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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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김민경 인턴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과의 친분을 공개해 화제다.

에이미는 지난 17일 첫 방송된 Mnet '엠넷 라디오'에 출연해 성룡과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에이미는 "어릴 적부터 성룡과 어머니가 친분이 있는 사이라 나 역시도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며 학창시절 성룡이 문구용품과 가방 등을 선불로 보내줬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에이미는 자신이 성룡에게 실수를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며 고백했다.에이미는 "성룡이 내한했을 당시 비밀리에 진행한 자선파티가 있었는데, 나는 비밀행사인 것을 모르고 캠코더로 촬영해 당시 내가 출연 중이던 리얼리티 방송에 내보낸 적이 있었다"며 "고소까지도 당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성룡이 흔쾌히 괜찮다고 말해줘 위기를 넘겼다"고 밝혔다.

김민경 인턴기자 co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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