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고모 슬하에서 자란 아픈 가족사 공개

김은구 2010. 5. 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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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주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순돌이` 이건주가 부모의 이혼으로 고모 슬하에서 자란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이건주는 고모 이연주 씨와 MBC 아침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 고모와 함께 살고 있는 집과 고모와 둘이서 떠난 여행을 공개했다.

이건주는 아역 탤런트 시절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로 인기를 끌었지만 실제 가족사는 순탄치 못했다. 2세 때 부모의 이혼으로 당시 19세이던 고모에게 맡겨져 자랐다.

이연주 씨는 이건주를 맡아 키우며 느꼈던 희로애락을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건주도 그동안 가족사를 공개하지 못해 생긴 가슴 아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건주는 여행에서 자신을 키워준 고모의 발을 씻겨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시종일관 고모와 티격태격하며 장난꾸러기 아들 같은 모습으로 고모를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이건주와 절친한 개그맨 손명은이 이건주의 집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이건주가 출연한 `기분 좋은 날`은 오는 19일 방송된다.▶ HOT스타 연예화보 - 모바일 SPN1008 < 1008+nate/show/ez-i ><저작권자ⓒ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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