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민경훈-서영은의 공통점은 '봉사활동'?
5월15일 오후 서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빈곤아동을 위한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 생방송 나눔 콘서트가 열렸다.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대학생들의 나눔 참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1000원 기부 이벤트를 기점으로 1000만원의 기적을 보여주자는 취지 아래 작은 나눔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모습을 그려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은 특히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스타들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우선 가수 민경훈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말레이시아 빈민가 수상가옥을 찾았다. 그는 불법체류자 신분이라는 점,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빈곤아동들을 위해 기아대책에서 마련한 학교를 소개해주고 직접 환경미화에 나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어나서 한 번도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는 14세 소녀를 보고서는 손수 준비해온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쥐어주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했다.
다음으로 가수 서영은은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얄라차'의 도우미로 활약했다. 특히 18kg밖에 되지 않는 몸에 평생 소변주머니를 차고 있어야 하면서도 기적과 같은 삶을 살고있는 한 소녀와의 사연을 소개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2007년 다녀온 에티오피아 봉사활동 내용을 공개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기아와 환경오염문제 등으로 고통받는 그들의 삶을 잠시나마 느꼈다는 이효리는 VCR 화면을 보면서 "봉사활동 당시가 생각난다.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의 빛을 잃었던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룹 포커즈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성훈'군의 가수성취를 위해, 오로라는 어르신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물하기 위해 경로당 미화활동을 하며 훈훈한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가정의 달 5월인 만큼 주위의 어려웃 이웃을 더욱 돌아봐야 하는 요즘, 단순히 보여지는 것을 넘어 마음 속에서 우러나옴이 느껴지는 연예인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사진 정준영 기자 remstar@bntnews.co.kr▶ 신동, 앨범 땡스투로 일반인 여친에게 사랑고백 '우리 결혼하자' ▶ 日포르노물에 '한류스타' 등장?…J양 계보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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