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서울]가장 '부자' 구청장 후보는?..이종학 금천구청장 후보
【서울=뉴시스】특별취재반 추인영 기자 = 서울 구청장 출마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이종학 금천구청장 한나라당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6·2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공개한 서울 구청장 후보들의 재산내역에 따르면, 이종학 후보의 재산은 182억2435만4000원으로 재산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구청장 중 재산이 100억대를 넘는 후보는 이 후보와 재산 146억3026만 원을 신고한 김길원 중구청장 평화민주당 후보 둘 뿐이다.
김기성 강북구청장 한나라당 후보(70억176만2000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민주당 후보(63억7340만1000원), 최선길 도봉구청장 무소속 후보 (61억8290만8000원), 정동일 중구청장 무소속 후보 (60억2209만2000원)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이태희 종로구청장 자유평화당 후보(59억8700만 원)와 권중길 도봉구청장 미래연합 후보(38억5910만 원), 허증 관악구청장 자유선진당 후보(34억9850만 원), 정창희 종로구청장 한나라당 후보(33억9753만 원)가 재산 상위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장 가난한 구청장 후보는 강남구청장에 출마한 지태자 무소속 후보로 재산은 7500만 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유미영 종로구청장 무소속 후보가 150만 원을, 강성현 금천구총정 무소속 후보가 1000만 원을 신고했다.
iinyou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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