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원 "과거 환희 너무 좋아해 슈가로 가수 데뷔했다" 고백

2010. 4. 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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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슈가 멤버 한예원(본명 육혜승)이 과거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한예원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 최근 녹화에서 마음에 두고 있던 남자 연예인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예원은 계속되는 질문에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다"고 실명을 공개했다.한예원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를 팬으로서 정말 좋아했다"며 "슈가 멤버가 된 것도 환희를 보기 위해 그의 차 앞에 서있다가 음반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한예원은 즉석에서 환희의 '가슴 아파도'를 열창해 그의 팬임을 입증했다.한예원은 또 슈가 시절 혹독한 다이어트로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예원은 "한창 먹을 나이에 소속사의 관리로 마음껏 먹지 못했던 슈가 멤버들과 급기야 탈출까지 감행했었다"며 "배가 너무 고파서 익지 않은 떫은 감, 나무에 핀 꽃까지 먹었다"는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놨다.

슈가시절 육혜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녀는 한예원으로 이름을 바꾼 뒤 드라마 '온에어', '찬란한 유산', '열혈 장사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다.

4월 29일 밤 12시 방송.[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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