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평생의 로망, 정애리와 함께 해 행복하다" 깜짝고백

2010. 4. 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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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지윤 기자]배우 박철민이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출연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끈다.박철민은 지난 2008년 토크쇼 '놀러와'에 출연, "정애리 선배, 참 많은 세월 그리워했고 설레었고 벅찼다. 언젠가 카메라 앞에서, 관객들 앞에서 선배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 함께 연기하는 그 순간을 건방지지만 기다려보겠다"며 정애리에 대한 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결국 우연한 기회에 정애리의 출연 소식을 접한 박철민은 연극열전에 먼저 출연을 자청할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을 자처, 작품에 애정을 쏟고 있다.

박철민은 "'불멸의 이순신'에서 함께 출연하긴 했지만 드라마의 특성상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했다. 하지만 연극은 매일 같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연습하고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며 "정애리 선배가 양치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에 정애리는 "처음에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함께 연습하면서 그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굉장히 좋은 배우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화답했다.

한편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어머니의 죽음을 앞두고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원작을 무대화 한 작품이다. 또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 흥행드라마를 연출한 이재규 PD가 첫 연극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정애리와 송옥숙이 헌신적인 어머니 김인희역을, 중견 연기파 배우 최일화, 최정우가 남편 역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 박철민은 손 대는 사업마다 번번히 실패하고 누나 속을 썩이는 망나니 동생 근덕역을 맡아 정애리와 호흡을 맞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오는 23일부터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무대에 올려진다.

김지윤 ju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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