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한국 R&D 담당이사에 이승주 박사 영입

최은미 기자 2010. 4.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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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은미기자]사노피-아벤티스는 한국의 혁신적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연구개발(R & D) 투자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승주 박사를 한국 R & D 담당이사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승주 이사(사진)는 사노피-아벤티스 본사 R & D 소속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며 한국 내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가능성 있는 국내 신약개발 업체의 투자와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신약후보 물질의 라이선스 및 R & D 전략기획도 책임진다.

이와관련 회사 측은 이 달 초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을 관할하는 아시아태평양 R & D 센터를 중국 상하이에 개설했다. 이를 통해 아태지역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 R & D 담당이사 영입으로 아태지역 국가들 중 R & D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승주 이사는 "한국은 사노피-아벤티스의 기초연구 전략국가로 본사 차원에서 한국의 연구개발 잠재력과 기술혁신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이번에 새로 개설된 AP R & D 센터와 협력해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가진 한국 파트너들이 개발한 신약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는 미국 UC버클리에서 생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화학과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LG생명과학에서 신약설계 연구원으로 당뇨 등 다양한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모델링, R & D전략기획 업무 등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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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미기자 emcho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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