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채 탤런트 이승주, 500대 1 경쟁률 뚫고 연극 '추적' 캐스팅

2010. 4. 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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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KBS 공채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175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21기 공채 탤런트에 뽑힌 이승주가 미스터리 반전 심리극 < 추적 > (Sleuth)에 '마일로'役에 최종 낙점되었다. 이로써 선배 배우인 전노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

< 추적 > 에서 이승주가 맡은 '마일로'는 섹시함과 비열함의 양면성을 가지고 물질적인 성공을 꿈꾸는 이태리계 젊은 형사로, 극중 탐정 소설가인 '앤드류'와의 죽음의 심리게임에서 극한의 두려움을 느낀 후 마음 깊숙이 숨어 있는 잔인함을 드러내는 현대 속 젊은이의 표상적인 인물이다.

지난 3월 말 목동 브로드 홀에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5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은 뚫고 당당히 '마일로' 역을 꿰찬 이승주는 KBS 21기 공채 탤런트 선발 당시 기록했던 17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에 이어 또 한 번 뛰어난 실력에 행운까지 겸비한 진정한 '럭키가이' 임을 증명했다.

이에 이승주는 "영화 < 추적 > 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우연히 기사에서'한국의 주드로'를 뽑는다는 오디션 소식을 듣고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내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많이 놀랐고 기뻤다" 며 "'마일로'라는 역할 자체가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역할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지원하셨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훌륭한 선배님들 연출가 선생님을 믿고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사 인터스페이스아트그룹의 한 관계자는 "'앤드류' 역의 전노민과 원로배우 양재성을 비롯하여'마일로'역의 이승주와 박정환까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1인 2역의 다양한 성격의 소유자인 마일로를 이승주와 박정환이 어떤 매력있는 캐릭터로 그려 나가며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1972년 '마이클케인',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의 영화로 리메이크 되어 극의 심리적인 흐름을 압도하는 미스터리 반전 심리극으로 오랜 기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연극 < 추적 > 은 오는 5월7일부터 6월20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주) 인터스페이스아트그룹)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 '신언니' 문근영, 8년 동안 사무쳤던 천정명 "은조야"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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