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하녀' 파격베드신 노출 힘들었다"

2010. 4.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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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배우 전도연이 영화 '하녀'에서의 베드신 노출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전도연은 13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하녀' 제작보고회에서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서 "'저 애는 어떤 애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을 모를 만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며 "그런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어려웠고 노출도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또 "다들 내가 와이어 액션 연기를 해본 것으로 알지만 이번에 처음 했다"며 "와이어 연기가 어렵고 아파 이 영화에 출연한 걸 후회했다"며 울먹였다.

고(故) 김기영 감독 동명 영화(1960년)의 리메이크작인 '하녀'는 '바람난 가족' 임상수 감독과 전도연 이정재 서우 윤여정의 호화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로틱 서스펜스다. 한 여자가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이야기다.

전도연이 주인공 하녀 은이 역, 서우가 하녀가 들어가는 집의 여주인 해라 역, 이정재가 모든 것을 가진 상류층 주인 남자 훈 역을 맡았다. 전도연은 이정재와 정사신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했고 주인집 여자와 그의 어머니에 의해 계단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와이어 액션을 소화했다.

오는 5월13일 개봉된다.홍정원 ma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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