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소영 "악플 때문에 힘들었지만.." 심경고백
2010. 4. 7. 15:37
[뉴스엔 김지윤 기자]배우 추소영이 악플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추소영은 최근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돈독한 모녀애를 과시했다.
이날 추소영의 어머니는 "딸이 하는 일이 잘 되고 드라마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 주변에서 하는 말에 연연하면 일을 못 한다고 하더라.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이니 잘 됐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추소영은 "한 때 인신공격 악플로 힘들 때가 있었다.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직업인데 그러지 못하고 점점 더 숨으려고만 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내가 더 나서서 보여드리면 언젠가는 알아주시겠지'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추소영의 어머니는 "딸이 인터넷을 가르쳐주지만 딸에 대한 좋지 못한 댓글들을 볼까봐 일부러 배우지 않았다"며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하지만 차라리 몰라서 보지 못 하는 것이 낫다"고 털어놔 그간 악플로 인해 힘겨웠던 시간들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방송은 4월 8일 오전 9시 50분.김지윤 ju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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