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미르 "나는 음주에 강하다"

2010. 3.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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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멤버 미르가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해 '젊게 사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나는 음주에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정말 나이가 들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주제로 대화를 하다 자신이 술에 강하다고 느꼈을 때의 경험을 공개했다. 미르는 "스무 살이 된 기념으로 가족들과 술을 마셨다"며 "다음 날 일어나니 멀쩡한 사람은 나 뿐이었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

또 미르는 '다시 젊어진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버지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자꾸 전화로 '나는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말을 한다"며 "자식들이 모두 독립하자 외로워서 관심받기 위해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르의 가족들 사이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는 오는 28일 '퀴즈! 육감대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주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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