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것들' 곽한구, 또 외제차 훔쳤다 붙잡혀
경향닷컴 2010. 3. 20. 13:52
개그맨 곽한구(28)가 또 차량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곽한구는 전날 새벽 안산의 한 중고차 매매센터에 전시돼 있던 지프 차량 허머H3을 운전해 달아났다가 이날 밤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곽한구는 중고차 매매센터 출입 경비가 허슬한 틈을 타 차 안에 열쇠가 꽂혀있던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CCTV에 찍힌 모습을 보고 수사, 훔친 자동차는 곽한구의 집 근처 주차장에서 발견했다.
곽한구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차를 끌고 갔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곽한구는 지난해 6월 자동차수리센터에서 벤츠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0월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곽한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독한것들'로 인기를 얻던 중 이 사건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경찰은 곽한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향닷컴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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