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춘곤증](3)생활 한방차

박효순 기자 2010. 3. 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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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탓에 으슬으슬, 감기가 우려되는 날씨다. 몸에 피로가 누적되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 몸살에 걸리기 쉽다. 지나친 음주를 삼가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취해야 한다.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는 "신체가 계절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낮에 춘곤증이 온다면, 밤에는 오히려 불면증이 나타나기 쉬운 계절"이라면서 "한약재로 쓰이고 불면증에 효과가 좋은 연잎차, 산조인차를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잎차

한의학에서 연자육이라고 하는 연꽃의 열매를 불면증에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연꽃의 잎을 따다 말려 사용하는 연잎차는 불면과 불안증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를 만들듯이 따뜻한 물에 넣어 차처럼 마신다.

산조인차

산조인은 산대추나무의 성숙한 종자를 건조하여 만든 것으로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조절기능이 매우 좋아 불면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재다.

산조인은 대량의 단백질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매우 유익하다. 이를 약간 볶은 후 보리차를 끓이듯 물에 넣고 끓인 것을 마시면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쉽게 화를 내는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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