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봄멜 "바르샤는 피했으면"

입력 2010. 3. 11. 08:18 수정 2010. 3. 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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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박상현기자]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끈 마크 반 봄멜이 옛 소속팀이었던 FC 바르셀로나와 8강전에서 만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오렌티나에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시킨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마크 반 봄멜이 FC 바르셀로나와 4강에서 맞붙지 않길 기원했다.

반 봄멜은 10일(한국시간) UEFA 공식 홈페이지(www.uefa.com)를 통해 "피오렌티나를 꺾고 8강에 진출해 대진 추첨에서 행운을 있기를 기다리게 됐다"며 "첫 게임을 홈경기를 치를 수 있는지 등 경기 외적인 요소가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FC 바르셀로나와 경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반 봄멜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를 힘겹게 원정 다득점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오른 것에 대한 기쁨도 함께 나타냈다.

반 봄멜은 "바람이 많이 부는 등 악천후 속에 양팀 모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골키퍼가 공을 확실히 잡는데 실패하면서 너무나 빠른 시간에 실점했고 추가골까지 내줬지만 한골을 따라붙는다면 연장전을 갈 수 있을 것으로 봤고 다행스럽게도 두 골을 넣어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1차전 홈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 2-1로 승리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8분과 후반 9분에 연속골을 내줘 0-2로 끌려갔으나 반 봄멜이 후반 15분 골을 넣은 뒤 1-3으로 뒤지던 후반 20분 아르옌 로벤의 골로 2-3으로 져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가까스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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