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진양혜 부부 '토크앤콘서트' 진행
3월 13일부터 매달 한 번씩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토크쇼와 콘서트를 결합한 무대가 펼쳐진다.
타이틀은 '토크앤콘서트'. 사회자는 아나운서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 초대 손님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 음악가들이다. 장르는 클래식에만 한정하지 않고 세미 클래식, 뮤지컬 등 대중적인 음악까지 폭을 넓혔다.
350석 가량의 소규모 홀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삶과 예술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연주도 들려주는 무대는 지금까지 만나기 어려웠다.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는 "자신의 색깔을 감춘 채 청중과 눈높이를 맞추고 음악이 주인공이 되도록 하는 게 사회자의 역할"이라며 "연주와 더불어 그 연주를 위해 헌신했던 시간까지 돌아볼 수 있게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첫 번째 손님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정명훈 이후 한동안 뜸했던 '영재 피아니스트' 신드롬에 다시 불씨를 당긴 인물이다. 이 날 손열음은 평소 친밀하게 음악적인 교류를 주고 받아 온 피아니스트 김선욱, 첼리스트 김민지와 함께 무대에 올라 피아노 독주뿐 아니라 실내악까지 두루 들려줄 예정이다.
손열음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4월), 하피스트 곽정(5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6월), 피아니스트 김선욱(9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10월), 첼리스트 송영훈(11월), 피아니스트 강충모 이혜전 부부(12월) 등이 초대된다.
김소민 기자(som@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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