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녀' 한장희, 원조 섹시 그룹 폭시로 전격 데뷔

2010. 3. 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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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녀' 한장희가 원조 성인 섹시 그룹으로 활동하던 여성 그룹 폭시 멤버로 데뷔한다.폭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월드컵 공연과 길거리 응원 등으로 이슈를 모으며 가요계에 데뷔 했고 경찰복을 연상 시키는 의상과 파격적인 무대 매너로 남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그룹.

2007년 '야한 여자'라는 정규 앨범 활동 당시 노출 수위가 높은 뮤직 비디오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안무로 인해 방송 불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런 폭시에 한장희가 가세하면서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엠씨 엔터테인먼트 김민철 대표는 "다함과 장희의 팀 결성 시 '폭시'라는 그룹 명은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팝 가수인 레이디 가가처럼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다함과 장희의 의견을 들어 왔었고 한장희와 폭시 또한 월드컵으로 대중에 알려 졌다는 공통 분모가 있어 멤버들과 상의해 그룹명을 폭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들이 폭시라는 그룹명으로 인해 그녀들의 이미지를 선정적으로 예측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시의 음반은 17일 국내 전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출시 전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틀곡 "왜 이러니"의 티저를 공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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