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내 삶의 원동력은 가족"

2010. 3. 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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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소희 기자]탤런트 최란이 자신의 삶의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았다.최란은 3월 8일 방송된 YTN '뉴스 & 피플'에서 에너지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주저없이 가족이라고 답했다.

최란은 현재 아내, 엄마. 배우, 교수 등 1인 4역을 거뜬히 해내고 있다. 최란은 가족사진을 들고나와 "다섯 식구가 찍은 사진이 몇장 없어서 집에 걸어뒀던 사진을 들고왔다"며 겸연쩍어 했다.

최란의 올해로 대학교 3학년이 쌍둥이 두 딸은 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최란은 "미국에 다 같이 가서 기념사진을 찍은 거다"고 설명했다.

최란은 딸들을 미국에 보낸 심경에 대해 "처음에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겠다기에 만류했지만 딸들이 '미국에서는 나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같이 하는 것을 가르쳐 주더라'는 딸의 말에 결국 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란은 딸들에게 "항상 목적보다는 목표를 가지라고 충고했다"며 대견해했다.

최란은 이 자리에 딸이 써준 편지를 모아 책처럼 엮은 것을 들고 나왔다. 편지 속에는 미국에서 성공하겠다는 딸의 다짐이 들어있었다. 최란은 "딸의 편지를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읽으면서 남편과 함께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란의 자신의 꿈에 대해 "나로 인해서 좋은 만남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내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소희 ev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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