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V '비하인드', MC 조연우 체제로 새단장

정지원 2010. 3. 8. 09: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ES 정지원] 탤런트 조연우가 QTV '비하인드'의 새 MC로 나선다.

지난해 12월, 16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한 조연우는 MBC '밥줘' '이산'을 통해 얼굴을 알린 모델 출신 연기자다. 지난 1월 '2010 아시아 모델상'의 MC를 맡아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고정 프로그램을 단독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연우는 첫번째 MC였던 개그맨 윤형빈의 뒤를 이어 냉철한 진행자의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비하인드'는 세상의 갖가지 현상들에 의구심을 갖고 그 이면에 담긴 진실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첫방송됐으며 사회적 이슈와 초현실적인 사건 등 다양한 분야에 촛점을 맞춰왔다.

조연우가 MC를 맡으면서 새롭게 단장한 '비하인드'는 생활 밀착형의 트렌디한 아이템을 심층 분석한다. 12일 방송에서는 4000만원에서 1억원을 호가하는 전신성형 수술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연예계 소문의 근원지로 꼽히는 청담동 미용실에 대한 진실을 보여준다. 또 엘리트 교육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영어유치원 열풍과 한달 교육비가 500만원에 이르는 어린이 사교육 현실을 꼬집는다.

김홍석 PD는 "'비하인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밀착 취재해 이면의 모습까지 보여주는 만큼 MC는 세상을 바라보는 감성과 날카로운 이성을 동시에 지녀야 한다"며 "조연우는 부드러운 얼굴 뒤에 강한 카리스마를 가져 '비하인드'의 MC로 적합한 인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사진제공=QTV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