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후-윤주희, 케이블TV영화 주연 발탁

신화준 기자 2010. 3. 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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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신화준 기자] 드라마 '선덕여왕'의 고윤후와 '추노'의 윤주희 등 2명의 신인 배우가 케이블 TV영화에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전문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은 자체 제작 TV영화 '우리가, 사랑했을까'를 오는 6일 자정에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연출은 OCN TV영화 '니말을 믿으라는 거야?', TV영화 2부작 '에로배우 살인사건', 35mm 단편영화 '여우사이', KBS '호모 오일리쿠스(2018년, 대한민국)' 등을 만든 윤여창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사랑을 '쇼핑'이라고 생각하는 여자 유진(윤주희)과 7년 사귄 애인을 백수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 남자 정우(고윤후)의 이야기로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한 관념을 보여준다.

주연을 맡은 고윤후는 화제의 드라마 MBC '선덕여왕'에서 화랑의 수장 호재역을 맡은 바 있고,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5'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주희는 방영중인 KBS '추노'에서 사랑스런 작은 주모역으로, '수삼한 삼형제'에서는 섹시한 여검사 이태백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제 3자의 화자가 등장해 내적 갈등을 겪고 있는 주인공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주인공들은 화면을 응시하며 속내를 털어놓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돼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TV영화만의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퍼액션의 석정혁 팀장은 "신선한 캐릭터와 파격적인 스토리, 독특한 촬영 기법으로 TV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영화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자 기획했다"며 "서로 다른 사랑관을 갖고 있는 4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러브스토리에 공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수퍼액션 제공신화준 기자 hwajun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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