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8차선 도로 입체 횡단하는 교량 가설 신공법 개발
2010. 2. 24. 10:39
롯데건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차선 고속도로를 입체 횡단하여 교량을 가설하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김해시 '진례고가교'에 적용했다.
롯데건설은 고속도로 외부에서 교량을 만들어 앞으로 밀어내 도로를 잇는 '압출공법'과 한 축을 중심으로 교량을 회전시키는 '회전공법'을 동시에 적용해 입체 교량을 가설했다. 경전선 복선전철 및 부산 신항 배후철도 제2-2공구에 위치한 이 교량은 현재 회전공법까지 마무리하여 전체 가설공정의 80%가 진행된 상태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이 공법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압출/회전 가설공법으로서 기존 고속도로의 차량 이동을 통제하거나, 별도의 우회도로 건설 없이 입체 횡단하는 교량을 건설, 공사기간을 6개월 가량 단축하게 됐다.
[매경닷컴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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