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 다음,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시작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24 09:41

수정 2010.02.24 15:16

다음이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6월부터 시범서비스로 운영되던 ‘다음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http://movie.daum.net/download/top.do)’를 정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그 동안 ‘씨네21i’, ‘콘텐츠 로드’, ‘KTH’ 등의 콘텐츠 전문업체와 제휴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파라마운트’, ‘월트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등 해외 메이저 영화사와 추가 제휴함으로써 2000여편의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다운로드 받고자 하는 영화명을 클릭할 경우 줄거리, 출연, 포토, 동영상, 리뷰(네티즌/블로거/미디어), 명대사, Q&A등 영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 가능하도록 구성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멜로, 액션 등 장르별 및 개봉일순, 평점순, 연도별 등 세분화된 조건에 따라 원하는 영화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또 통합 검색창에 영화명만 입력하면 검색결과에서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운로드 가격은 대여와 구매 등 옵션에 따라 500원에서 9000원까지로 책정됐으며 다음캐쉬 및 휴대폰, 신용카드 등이 통용된다. 구매의 경우 영구 소장, 대여는 최초 재생 후 48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해외 메이저 콘텐츠의 경우 저작권 보호를 위해 콘텐츠 보호장치인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적용했으며, 재생은 다음의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팟플레이어’에서만 가능하다./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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