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임현성 귀국 독창회, 20일 여의도 영산아트홀

2010. 2.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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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활동한 베이스 임현성(사진)의 귀국 독창회가 2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2001년 협성대 음악학과를 수석졸업한 후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라 폭넓은 음역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인정받은 임현성은 로마 아카데미에서 지휘 과정을 이수했다. 인천오페라단의 '토스카'로 데뷔한 그는 '리골레토' '메시아' '천지창조' 등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경력을 쌓았다.

로마문화원의 '솔리스티 로마' 단원으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그는 2008년 귀국한 뒤 '아리랑 성가대' '벨칸토 오페라 성가대' 등에서 성령 충만한 음악세계를 펼쳐보이는 한편 기독음대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돈 지오반니',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베르디 오페라 '멕베스' '돈 카를로'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따스하면서도 편안한 색깔의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3만원(02-334-4922).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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