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뽕' 양택조-'투뽕' 조형기, 별명의 사연은?

박성기 2010. 2.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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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양택조와 조형기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양택조는 '올뽕'과 조형기는 '투뽕'이라고 불리는 에피소드를 밝혀 설날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세바퀴'에서 그 이유를 묻는 박미선 김구라 등 MC들의 질문에 "조형기는 뽕 2편과 4편에 출연해 '투뽕', 양택조는 1편부터 4편까지 모두 출연해 '올뽕'이다"라고 밝혀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게스트로 출연한 현영이 "유선채널에서 가끔 봤었다"며 "영화 속에서 한약방 근무하시는 모습을 유선채널에서 가끔 봤었다"고 덧붙여 다른 출연진들의 음흉한 눈빛을 샀다.

이에 양택조가 "'뽕'은 나도향 소설을 바탕으로 한 문학영화"라고 반박한 이후, 영화 속에서 펼쳤던 담벼락에서 여인네 훔쳐보는 연기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출연진들이 "'그대 그리고 나'에서는 턱 빼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하자 "어느 고을에서 밥집을 하는 이장님을 보고 캐릭터를 잡았다"고 답한 이후 2AM은 '턱 빼고 노래하기' 등 관련된 흉내를 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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