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이선균-공효진의 웃음 "NG야, 애드리브야?"
[OSEN=김국화 기자] MBC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붕쉐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이선균과 공효진의 웃음 연기가 화제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저 장면 NG야 애드리브야?"라며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이처럼 헷갈리는 이유는 두 사람의 표정 연기가 너무나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마주 보며 파안대소하는 장면은 'NG'와 'OK'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8일 방송된 제11회에서는 유경(공효진 분)이 엘리베이터에서 현욱(이선균 분)의 머플러를 매만져주다가 웃음이 터졌고 이어 찜질방과 커피숍에서 또 한번 폭소로 이어졌다. 유경이 현욱의 입술을 조개로 집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에서는 실제로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던지 공효진이 폭소를 터뜨리다가 테이블에 얼굴을 파묻고 말았다. 웃음을 참으려고 일그러지는 이선균의 얼굴 표정도 극중 리얼한 분위기를 실감나게 보여줬다는 평.
10회 마지막 장면인 '눈키스'도 화제를 모았다. 눈키스후 공효진이 실제로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며 어쩔 줄 몰라했던 것.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장면은 무려 3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요즘 두 사람의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되면서 마주 보고 웃는 장면이 많아지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NG 장면 찾아내기'가 한창이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연기에는 치밀한 연출력도 한몫했다. 여성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쳐 '로맨스의 귀재'로 불리는 권석장 PD는 절묘한 연출과 편집으로 이제 막 사랑에 빠진 남녀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miru@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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