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신승환, 장혁-에릭 등 동료 연예인 축하속 행복 웨딩마치

2010. 1. 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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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유진 기자]연기파 배우 신승환이 1살 연하의 예비신부 강모씨와 1월 3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뉴힐탑 웨딩의 전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승환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회견에서 "내가 결혼한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다들 놀라더라"며 "신부 외모가 좀 되기 때문에 다들 믿기지 않는다 했다"며 미모의 아내를 에둘러 자랑했다. 신승환은 술자리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친해진 신부와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그는 자녀는 몇 명 낳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세 명 낳을 예정이다. 국가에 기여하기 위해 세 명 낳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한 살 어린 아내와 이미 상의를 끝마쳤다. 셋 낳아 잘 살겠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결혼식장에는 송중기, 심태윤, 송종호, 박수홍, 차태현, 장혁, 홍경민, 최성국, 윤정수, 이진성, 김성수, 에릭, 주영훈 등 동료 스타들이 참석해 신승환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사회를 맡은 장혁은 "오래 전부터 차태현과 함께 서로의 결혼식에 사회와 축가를 맡아주자고 약속해왔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밝혔다. 장혁은 바쁜 드라마 '추노' 촬영 일정에도 신승환 결혼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신승환이 매니저로 인연을 맺었던 차태현도 "사랑하는 동생 승환이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며 "너무 축하한다. 잘 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수홍은 "사실 신승환은 내가 업어키운 녀석"이라며 "친한 동생이라 내가 직접 결혼을 도왔다. 하지만 속이 좀 허하다. 다산해 국가에 기여하라"고 재치있는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요즘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의 이대길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장혁이 맡았다. 가수 김종국, 홍경민, 박선주가 축가를 불러 이들의 행복한 결혼식을 축하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 신혼부부는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인으로 발전, 신승환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던 지난 2005년부터 5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네일아티스트로 활동중인 신부 강씨는 신승환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기에 가장 든든한 지원자로서 늘 곁에서 신승환을 독려하고 아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커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신승환은 배우 차태현의 매니저 출신으로,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연애소설', '이태원살인사건'과 드라마 '최강칠우', '다모' 등에 출연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정유진 noir197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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