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형 데니스강 여친 있다" 깜짝 폭로
[뉴스엔 홍정원 기자]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줄리엔 강이 자신의 형인 데니스 강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폭로했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줄리엔 강과 서신애가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 '택시'의 2010년 첫 손님으로 출연했다. 줄리엔 강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택시'에서 이종격투기 스타이자 친형인 데니스 강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은 줄리엔 강의 친형으로 유명하다. 데니스 강은 잘 생긴 외모로 인해 많은 여성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데니스 강의 이상형을 묻는 이영자의 질문에 줄리엔 강은 단번에 "우리 형 여자친구 있다"며 일축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줄리엔 강은 이날 2년 전 유학을 떠나 헤어지게 된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도 깜짝 공개했다. 한국인 여자친구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식사할 때 수저와 물 챙겨주는 모습에 반했다"는 줄리엔 강은 "그 후 약 2년간 교제했다"고 대답했다.
또 줄리엔 강은 재미있는 가족 이야기도 전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줄리엔 강은 이국적인 외모와는 달리 고향이 부산인 아버지 영향으로 "뭐라카노"라고 버럭 외쳐대는 습성이 있다고. 아버지가 어떤 분이냐는 질문에 "항상 큰 목소리로 '밥 빨리 빨리 먹어'를 외쳐대는 전형적인 부산사나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줄리엔 강과 함께 출연한 서신애는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애는 "해리한테 굽실거려야 하는 연기가 사실 힘들다"며 구박받는 연기가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 이어 "극중 해리에게 뺨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 찍은 후 잠시 서먹해지기도 했다"면서 "몇 분 지나지 않아 같이 장난치고 놀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줄리엔 강이 혼혈아로서 살아온 아픔과 숨겨진 성장배경을 밝혔고 서신애는 함께 고생하는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7일 밤 12시 방송된다.
홍정원 ma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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