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제작진 "강병규 주장, 사실과 다르다" 반박

2009. 12. 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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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드라마 촬영현장 폭력 사건에 대해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제작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발생한 사건은 거짓 소문에 대한 강병규씨의 오해를 풀기 위한 대화의 자리로, 제작사측에서 조직 폭력배를 사주해 폭행하거나 협박했다는 강병규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작사 대표를 비롯해 현장에 있던 출연 배우 및 관련자들이 모두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은 상황이며, 같은 사안에 대해 검찰에서도 현재 조사 중에 있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는 광역수사대와 검찰의 조사가 끝나면 모두 밝혀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병규가 폭력배를 동원해 제작진과 집단 폭행을 벌였다는 소문을 둘러싸고 의혹이 확산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강병규는 경찰서에 출두해 "조직폭력배를 불렀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제작사 정모 대표측에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정 대표를 폭행과 협박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ljh423@cbs.co.kr

강병규, '아이리스' 제작사 대표 고소 아이리스 폭행 연루 강병규 "나는 피해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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