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국악인 이광훈 음반 2選

2009. 12.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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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대금 연주자 이광훈이 참여한 음반 '이생강류 대금산조'와 '예성'이 음반사 신나라에서 잇따라 출반됐다.

대금 명인 이생강의 아들인 이광훈은 이생강류 대금 산조를 온전히 계승할 후계자로 꼽히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전수 조교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의 첫 음반 '이생강류 대금산조'에는 자연을 대표하는 악기 대금으로 풀어낸 뻐꾹새를 비롯한 온갖 자연의 소리를 '다스름', '진양조', '중머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장단에 맞춰 담아냈다.

또다른 음반 '예성'은 이광훈이 이끄는 퓨전 국악 그룹 예성(藝聲)의 연주를 모은 것이다.

'도라지 타령', '풍년가', '진도 아리랑' 등 전통 민요를 모은 합주곡, '첨밀밀' 등 영화음악,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대금, 가야금, 아쟁, 해금, 타악기가 어우러진 선율로 들려준다.

이관웅이 연주하는 '김일구류 아쟁산조', 서경주가 연주하는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도 함께 수록됐다.

ykhyun14@yna.co.kr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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