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MBC 새주말극 '장미와 민들레' 캐스팅

2009. 12. 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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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오영실이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와 민들레'에 합류했다.

오영실은 '장미와 민들레'(가제, 극본 김정수/연출 임태우)에서 김동욱(재하 역)의 누나 재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장미와 민들레'는 각기 개성이 다른 세 자매의 사랑과 결혼을 다룬 이야기. 극중 오영실이 맡은 재경은 남자처럼 호탕하고 화나면 말보다 발길질이 먼저 나가지만 어린 시절 성악가를 꿈꿨을 정도로 섬세한 내면의 소유자다. 하지만 홀아버지와 동생을 위한 일이라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는 장부 같은 여자이기도 하다.

극중 세 자매 역할로 송선미, 마야, 이윤지가 각각 캐스팅된 가운데 오영실은 남편 역의 홍학표와 호흡을 맞춘다.

전작 SBS '아내의 유혹',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코믹 감초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오영실이 '장미와 민들레'에서도 또 한 번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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