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 뼛조각 4점, 38년만에 발견

이재훈 2009. 12. 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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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새로운 무령왕릉 발굴보고서 발간을 위해 출토유물을 재정리하는 과정에서 뼛조각 4점을 발견했다.

8일 공주박물관 관계자는 "1971년 무령왕릉 발굴 당시 수습했던 유물 중 당시 처리가 미흡했던 유물들을 정리하는 가운데 뼛조각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직 분석에 들어간 상태가 아니라 사람뼈인지 동물뼈인지는 지금으로서는 확실치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들 뼛조각은 무령왕릉 발굴 당시 중요 유물들을 대략 수습한 뒤 구경꾼이 몰려들어 급히 빗자루로 쓸어 자루에 담은 각종 부스러기 유물들 중에서 발견됐다.

무령왕릉은 1971년 장마로 침수가 우려된 송산리 6호분의 배수로를 만들다가 우연히 찾은 백제 제25대 무령왕(武寧王·462~523)과 왕비의 합장 무덤이다.

공주박물관은 이들 뼛조각을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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