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한예원 "슈가로 잘 나갈때 은행 주워먹었다"
2009. 12. 1. 10:24
걸그룹 슈가 출신의 탤런트 한예원(본명 육혜승)이 "슈가 활동당시 너무 배고파 길거리에 떨어진 은행을 주워먹었다"는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놓았다.
한예원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녹화에서 "슈가 활동 시절, 이름만 달콤한 '슈가(설탕)'였지, 우리의 실상은 전혀 반대였다"고 말했다.
2002년 황정음 아유미 박수진과 함께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한예원은 "한창 활동하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팔을 걷어붙이고 길에 떨어진 은행을 주워왔다. 그걸 먹으며 우린 겨우 주린 배를 채웠다"며 눈물겨운 과거를 떠올리자 듣는 이들도 함께 안타까워 했다. 최근 슈가 멤버였던 황정음은 "아유미의 인기가 싫어 팀을 탈퇴했다"고 밝히는 등 걸그룹 활동 이면의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슈가는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한예원은 은행 주워 모으기를 하다가 벌어진 슈가 최대 굴욕 사건의 전말을 공개해 출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예원의 고백을 들을 수 있는 SBS '강심장'은 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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