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로드 넘버워' 캐스팅..소지섭 라이벌 악역

우혜영 기자 2009. 11.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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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우혜영 기자] 배우 손창민이 소지섭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악역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손창민은 2010년 방송예정인 6.25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특선드라마 '로드 넘버원'(연출 이장수 김진민·극본 한지훈·제작 로고스필름)에 출연한다.

드라마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과 전우애를 그려낼 작품. 배우 소지섭이 주인공 이장우 역으로 캐스팅 됐으며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이장수PD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PD가 공동연출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한지환 작가가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창민은 극중 소지섭과 함께 6.25 한국전쟁에 참전하는 중대 선임하사 오종기 역을 맡았다. 오종기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평소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성격으로 사사건건 이장우(소지섭 분)와 대립하는 악역이다.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2008)이나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2009)에서 보여준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버리고 냉정하고 까칠한 캐릭터를 맡은 손창민의 변신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판 '태극기 휘날리며'로 불리는 '로드 넘버원'은 내년 1월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6월 께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MBC우혜영 기자 / woo@tvreport.co.kr'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pi@pimedia.co.kr <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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