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슈프림팀, "힙합 팀 최초 수상, 영광스러워"

박영웅 기자 2009. 11. 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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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영웅 기자] 다이나믹 듀오가 키운 힙합 듀오 슈프림팀(Supreme Team)이 지난 21일 열린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뒤 감격스런 소감을 밝혔다.

슈프림팀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24일 "이번 MAMA에서 슈프림팀의 수상은 많은 의미와 재미가 함께 했다"며 "지난 2002년 블랙비트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SS501,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그룹이 독점해왔던 신인상을 정통 힙합 팀으로는 거의 최초로 수상했다"고 전했다.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은 항상 아이돌그룹의 격전장이었기에 정통 힙합 듀오인 슈프림팀의 신인상 수상은 이변에 가까웠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 슈프림팀 역시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아 기분이 좋다. 더군다나 신인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번 신인상은 기존 가수들의 새로운 재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슈프림팀은 다이나믹 듀오가, 엠블랙(MBLAQ)은 비가 제작한 팀이다. 비와 다이나믹 듀오는 각각 해외 활동과 군대 생활로 바쁘지만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슈프림팀'은 언더 힙합신에서 7~8년의 경력을 가진 사이먼 D와 이센스로 구성된 2인조 힙합 그룹. 데뷔 전부터 다이나믹듀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힙합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사이먼D의 중저음 속사포랩과 이센스의 술에 취한 듯 흐느적거리는 엇박자의 감각적인 래핑은 트렌디한 힙합의 느낌을 제대로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TV리포트 사진DB박영웅 기자 / hero@tvreport.co.kr'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pi@pimedia.co.kr <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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