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 결혼 21년 만에 이혼
연예계 복귀로 남편과 갈등…여성중앙 보도
배우 차화연이 지난 3월 결혼 2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월간지 여성중앙 12월호에 따르면 차화연은 3월 남편 최모씨와 협의 이혼했다. 차화연의 소속사 측 역시 23일 이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미성년자인 둘째 딸과 막내아들의 양육권은 엄마인 차화연이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화연의 이혼은 지난해 연예계 복귀로 인한 남편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화연은 지난해 초 SBS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에서 주연을 맡아 은퇴 20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현재 차화연은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에 출연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혼했다는 사실 외에 다른 말씀은 드릴 게 없다"며 "차화연씨는 현재 촬영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차화연은 1978년 TBC 공채로 데뷔, 1987년 방영된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미자 역할로 인기 정점에 올랐다. 하지만 이듬해인 1988년 열 살 연상의 사업가 최모씨와 일본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후 연예계를 은퇴, 이후 20년 간 남편 내조와 2남1녀 자녀들 뒷바라지를 하며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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