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이병헌 '김형종 결혼식 부럽다~'

[뉴스엔 최우창 기자]이병헌가 11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배우 김형종과 여자친구 최송이씨의 비공개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배우 김형종은 1년 열애 끝에 8살 연하의 발레리나 최송이씨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신랑 김형종과-신부 최송이씨는 이날 결혼식에 앞서 결혼발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6년간의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최송이씨가 다니는 교회 목사가 맡았으며 축가는 쥬얼리 박정아가 부른다.

김형종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한공작원으로 출연중인 관계로 결혼식을 마치자마자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해야 한다. 이들 신혼부부는 '아이리스' 종영 후 허니문을 떠나기로 했다.

신랑 김형종은 신부 최송이씨를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최송이씨가 영국과 미국 유학으로 바쁜 동안 미니홈피와 영상통화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다. 김형종과 최송이씨는 지난 1년간 본격적으로 교제한 끝에 지난 9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이같이 결혼날짜를 결정했다.

김형종의 신부 최송이씨는 영국 왕립 무용학교와 미국 뉴욕의 조프리 발레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한국 리 발레단에 소속돼 활동중이다.

김형종은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로 데뷔한 뒤 '가을동화' '광끼' '유리구두'와 영화 '화산고' '실미도' '7급 공무원'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다.

최우창 smicer@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