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형종, 영화같은 웨딩사진 공개

박소연 2009. 11. 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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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김형종이 오는 21일 8살 연하의 발레리나 최송이 씨와 백년가약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19일 황마담웨딩컨설팅은 "김형종씨와 최송이씨가 21일 오후 6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형종의 피앙새 최송이씨는 영국 왕립 무용학교와 미국 뉴욕의 조프리 발레학교의 졸업하고 현재 한국 리 발레단에 소속돼 활동 중이며, 향후 지도자의 길을 꿈꾸는 재원. 김형종은 3년 전 친한 동생의 미니홈피에서 최씨의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소개를 종용, 인터넷과 전화통화로 만남을 이어갔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최씨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며 신앙과 함께 사랑을 키워나가다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다.

김형종의 결혼 소식에 지인들의 축하 인사가 끊이지 않는 상태. 무난한 대인관계로 유난히 주위에 지인이 많은 그는 송승헌, 권상우, 원빈 등 동료 배우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는라 행복하고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로 데뷔한 김형종은 2000년 KBS 화제의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오빠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후 영화 '화산고' '실미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SBS '유리구두'와 '남자가 사랑할 때' 등 드라마에서도 탁월한 연기 감각을 보여 개성파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한편 결혼식의 축가는 쥬얼리의 박정아가 부를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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