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공동창업자 앨런, 비호지킨 림프종 투병

2009. 11.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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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A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56)이 비(非)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림프종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림프 조직에 생기는 종양으로, 비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종양이 각종 장기에까지 침투해 특정 부위에만 종양이 생기는 호지킨 림프종보다 치료가 어렵다.

앨런이 설립한 투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조디 패튼은 17일 직원들에게 발송한 메모를 통해 앨런이 이달 비호지킨 림프종 판정을 받고 화학요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패튼 CEO는 앨런이 상대적으로 '평범한' 증상을 겪고 있다는 의사들의 말을 전하면서, 앨런은 1980년대에도 같은 병을 앓았지만 결국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또 앨런은 자신이 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패튼 CEO는 전했다.앨런은 빌 게이츠 전 MS 회장과 함께 1975년 MS를 설립했으며, MS를 떠난 뒤에는 투자가로 변신해 부동산, IT 기업, 스포츠 팀 운영에 관여했다.

그는 미 프로농구(NBA)의 시애틀 시호크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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