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토시, 늑간신경통 호소 '활동중단'

2009. 11. 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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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차연 기자]일본 밴드 엑스재팬(X-JAPAN)의 보컬 토시(TOSHI)가 늑간신경통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토시는 30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컨디션이 무너졌다. 심한 늑간신경통에 시달리고 있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등 요양이 필요한 상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곧 복귀할테니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시가 오랫동안 비방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시의 건강상태가 안좋아진 원인을 설명했다.

토시는 앞서 10월 24일 미에현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벤트를 연기한 바 있다. 그는 당일 블로그에 "10년 전부터 변호사, 악의적 기자들이 엄청난 거짓말을 해 왔다"면서 "그들 덕에 늑간신경통이 너무 심해졌다"고 분노를 토로했었다.

토시는 지난해 8월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에코 프로젝트 그룹 '토시 위드 티어스'(Toshi with T-EARTH) 공연을 벌인 바 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서울 마포구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에 참가, 올초 엑스재팬 내한공연 무산 이후 팬들에게 보답했다.

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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