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과 함께 떠나는 태백 여행
2009. 10. 30. 11:12
MBC라이프 '인생 풍경 휴'(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배우 최종원(59)이 오랜 기간 등졌던 고향 태백을 찾는다.
생활 버라이어티채널 MBC라이프는 31일 오후 11시 '인생 풍경 휴(休)'에서 최종원의 태백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원도 태백 탄광촌에서 8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최종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탄광에 취직했다. 꿈을 찾아 떠나고 싶었지만, 가난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광부로 일하면서 술을 마시고 싸움질을 하는 등 탈선을 일삼았던 그는, 그런 아들을 보다 못한 아버지의 일갈에 스무 살의 나이에 고향을 떠나 고생 끝에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최종원은 "흘러간 시간만큼 고향에 대해 굳어 있던 마음도 누그러졌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어린 나이에 경험한 친형의 죽음이 준 멍에는 이순의 나이가 되니 모두 추억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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