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토시 "연기된 내한공연, 내년쯤 열고싶다"

2009. 10. 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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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세연 기자/사진 박준형 기자]엑스재팬(X-JAPAN) 보컬 토시(Toshi)가 연기된 엑스재팬 한국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토시는 10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호텔에서 단독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내한공연이 연기돼 팬들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토시는 지난해 엑스재팬 내한공연 무산에 대해 "당시 콘서트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연기됐다. 팬들에 죄송한 마음이다. 지금 멤버들이 노력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한국 공연 성사 시키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엑스재팬(X-JAPAN)은 당초 지난 3월 내한공연을 예정했었으나 전격 취소, 연기돼 한국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5월 도쿄돔 공연에서 "한국 공연을 취소해 미안하다. 언젠가 한국에 꼭 갈테니 기다려달라"고 직접 사과와 함께 공연 재개를 약속했다.

지난 2007년 10월 11년 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은 각종 불화설을 딛고 지난 5월 루나 씨(LUNA SEA) 전 멤버 스기조를 기타리스트로 영입, 사망한 故 히데를 포함, 요시키 토시 히스 스기조 파타로 멤버를 재정비했다.

토시는 "요시키와 나는 4살 때부터 친구다. 10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일단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재결성하게 됐다. 지금은 안타깝게도 요시키의 몸 상태가 안 좋아 휴식기에 있지만 상태가 좋아지면 글로벌 활동을 다시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시는 이날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2009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토시를 비롯해 노브레인, 체리필터, 피아, 내귀에 도청장치, 트랜스픽션, 디아블로, 닥터코어911, 크로우, 타카피, 레이지본, 갤럭시익스프레스, 네미시스 등이 출연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박준형 soul1014@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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