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제거율 조사해보니..비누>소독제>물>위생물수건>위생물티슈

2009. 10. 7. 03: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소독제를 사용하지 않고 비누로만 손을 씻어도 충분히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손 씻는 방법에 따른 세균 제거효과를 실험한 결과 비누의 세균제거율이 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손소독제의 세균 제거율은 98%로 비누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물로만 닦은 경우 93%의 효과를 보였다. 위생물수건은 81%, 위생물티슈는 50%의 세균 제거 효과가 있었다.

실험은 참여자 4명의 손에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대장균을 묻히고 5분간 방치한 뒤 각각 일반비누·물·손소독제·위생물수건·위생물티슈 등으로 씻고 남은 세균량을 비교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식약청은 손을 씻을 때는 비누로 거품을 내고 손바닥·손등·손가락·손톱을 골고루 문지른 뒤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식당에서 제공하는 물수건이나 1회용 물티슈는 세균 제거 효과가 낮으므로 물로 손을 씻을 수 없을 때만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서울신문 탐사보도-외국인 폭력조직 대해부] 국내조폭과 호형호제… 사고치면 서로 숨겨줘☞ 비위발생률 방재청·법무부·경찰청順☞ [프로야구] 글로버 포크볼 vs 금민철 컷패스트볼☞ "리니지 이용자에 위자료 지급하라"☞ 산으로 가는 한강 공연유람선?☞ [뉴스다큐 시선] 사라져 가는 청계6가·이태원 헌책방☞ [정윤수의 종횡무진] 홍, 그는 오래전부터 감독이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