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나, 이승기 뮤비 여주인공 낙점

2009. 9. 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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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윤세 기자]신예 이세나가 이승기의 신곡 '우리 헤어지자' 뮤직비디오에서 가슴 아픈 사랑 연기를 선보인다.

이승기의 정규 4집 타이틀 '우리 헤어지자'는 발매 첫 주부터 각종 음반차트 상위에 랭크되며 각종 음악차트를 휩쓸고 있다. 또 2분할 화면 속에 두 남녀의 섬세한 심리를 담은 독특한 형식의 뮤직비디오 또한 대중들에게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간 남산과 삼청동, 가평 일대에서 이세나는 이승기는 연인으로 분해 뮤비 촬영을 마쳤다. 이번 뮤비는 이별한 두 사람이 사랑의 흔적이 남아있는 추억의 장소를 찾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촬영을 위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승기가 '우리 헤어지자'라는 말로 이별을 고하는 장면을 첫 신으로 촬영하게 돼 만나자마자 슬프게 이별을 맞이해 현장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세나는 지난 뮤직비디오에서 슬픈 연기를 위해 실제로 이승기의 노래 '우리 헤어지자'를 들으며 감정을 잡기도 했다고. 이세나는 "조용한 발라드인데도 노래가 중독성이 있어 계속 듣게 됐는데 감정이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세나는 잔잔하게 흐르는 발라드의 분위기에 맞게 이별한 연인의 슬픈 감성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 촬영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세나는 현재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고 있다.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배우로서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김영호, 유승호 등과 함께 열연한 영화 '부산'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윤세 knat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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